
말통목사와소통 No. 28
작성자
조상연 목사 (레제나하우스 대표)
작성일
2022-06-07 15:57
조회
283
🌐 기득권 없어도 행복하기
샬롬
오늘도 행복한 날이다
지난 며칠 동안 복음여행을 통해 몸이 좀 피곤한지 목이 잠겨있는 상태다. 그런데 소통방(레제나하우스의 유일한 비공개 카톡방)에 들어가면 잠겨있는 몸과 마음이 열리면서 포근해진다
소통방에는 대문, 기도, 댓글, 축복 문지기들이 있다. 매일 아침마다 소통방의 문을 여는 대문 문지기, 기도할 내용이 있을 때 기도의 문을 여는 기도 문지기, 시시하고 사소한 나눔에도 댓글로 소통할 수 있도록 댓글의 문을 여는 댓글 문지기, 미국에서 일과 목회를 동시에 하면서 시차가 다른데도 축복의 문을 여는 축복 문지기가 있다. 이들은 모두 자발적 헌신에 닉네임이 붙은 것이다. 보통은 닉네임을 줘야 일을 하는데..
죠이교회를 개척하고 25년간 목회를 하고 있다. 수십년 목회의 경험이 전부 옳고 맞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를 포함해 자발적 헌신이라고 하면서도 은근 심하게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 기득권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기득권이 나타나면 새로운 사람들이 세워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죠이교회는 누구나 기득권 없이 헌신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였다
주일설교는 당근 담임 목회자의 몫이다. 그럼에도 신학을 정공한 동역자에게는 목회를 경험하게 주일 설교와 광고 및 축도도 하게 한다. 심지어 일반 성도도 훈련시켜 주일 설교를 가끔 맡긴다. 아마 바울 형님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디도와 디모데 같은 목회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동역자에게도 아볼로를 고린도교회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역할을 주었을 것이다. 로마서 16장을 보면 그런 동역자들이 너무도 많다. 사실 나는 로마서 16장의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선교지로 다닐 꿈이 있다
레제나하우스에서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참으로 훌륭한 헌신자들 덕분에 이 사역은 지속되고 있다. 물론 하나님의 간섭하심 속에서..
사실 소통방도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다. 기득권 없이 누구나 성경통독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소통방에서도 기득권을 주장하는 경우가 생기겠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여러 팀들을 해체 했던 것처럼, 소통방도 목적을 놓치고 변질되면 해체할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갖고 있다. 헌신적인 사역을 위해 그 방향으로 나아갈 때 기득권으로 인해 해체를 당한 사람들은 사사로운 감정이 부족한 나에게 사랑이 없다고 말한다. 맞는 🐎이다. 나는 지금도 그 🐎을 타고 달린다
어째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전에 레제나하우스 오프라인 세미나는 엄청 부흥하고 있었다. 그 때 비전통독 세미나 강의와 재정을 핵심 스탭들에게 맡겼다. 또한 2020년 미국 집회를 마치고 미주본부를 세울 때도 재정과 인사권을 완전히 독립시켰다. 그로인해 미국에는 레제나하우스 법인이 세워지고 아프리카 지역에 성경을 읽히는 사역도 시작되고 있다
나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처음부터 기득권을 갖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내려놓을 것도 없기 때문이다. 레제나 소통방을 시작하고 만 3개월 되었다. 3년은 된 것처럼 친근한 마음이 든다. 점점 소통방이 자리를 잡아가니 슬슬 또 다른 길을 열어 볼까..
나는 원래(30년 전부터) 3개월에 뭔가 하나씩 만들어 내는 제조기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대로 자리잡은 것은 하나도 없고 실패만 하였다. 그래도 행복하다 실패를 수 없이 반복해도 나를 무조건 사랑하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동역자로 옆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할수록 더욱 감사하고 행복하다
2022. 4. 2
레제나하우스
조상연 말통목사
샬롬
오늘도 행복한 날이다
지난 며칠 동안 복음여행을 통해 몸이 좀 피곤한지 목이 잠겨있는 상태다. 그런데 소통방(레제나하우스의 유일한 비공개 카톡방)에 들어가면 잠겨있는 몸과 마음이 열리면서 포근해진다
소통방에는 대문, 기도, 댓글, 축복 문지기들이 있다. 매일 아침마다 소통방의 문을 여는 대문 문지기, 기도할 내용이 있을 때 기도의 문을 여는 기도 문지기, 시시하고 사소한 나눔에도 댓글로 소통할 수 있도록 댓글의 문을 여는 댓글 문지기, 미국에서 일과 목회를 동시에 하면서 시차가 다른데도 축복의 문을 여는 축복 문지기가 있다. 이들은 모두 자발적 헌신에 닉네임이 붙은 것이다. 보통은 닉네임을 줘야 일을 하는데..
죠이교회를 개척하고 25년간 목회를 하고 있다. 수십년 목회의 경험이 전부 옳고 맞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나를 포함해 자발적 헌신이라고 하면서도 은근 심하게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 기득권이 너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기득권이 나타나면 새로운 사람들이 세워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죠이교회는 누구나 기득권 없이 헌신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였다
주일설교는 당근 담임 목회자의 몫이다. 그럼에도 신학을 정공한 동역자에게는 목회를 경험하게 주일 설교와 광고 및 축도도 하게 한다. 심지어 일반 성도도 훈련시켜 주일 설교를 가끔 맡긴다. 아마 바울 형님도 그렇게 했을 것이다. 디도와 디모데 같은 목회자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동역자에게도 아볼로를 고린도교회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역할을 주었을 것이다. 로마서 16장을 보면 그런 동역자들이 너무도 많다. 사실 나는 로마서 16장의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선교지로 다닐 꿈이 있다
레제나하우스에서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참으로 훌륭한 헌신자들 덕분에 이 사역은 지속되고 있다. 물론 하나님의 간섭하심 속에서..
사실 소통방도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다. 기득권 없이 누구나 성경통독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소통방에서도 기득권을 주장하는 경우가 생기겠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여러 팀들을 해체 했던 것처럼, 소통방도 목적을 놓치고 변질되면 해체할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갖고 있다. 헌신적인 사역을 위해 그 방향으로 나아갈 때 기득권으로 인해 해체를 당한 사람들은 사사로운 감정이 부족한 나에게 사랑이 없다고 말한다. 맞는 🐎이다. 나는 지금도 그 🐎을 타고 달린다
어째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전에 레제나하우스 오프라인 세미나는 엄청 부흥하고 있었다. 그 때 비전통독 세미나 강의와 재정을 핵심 스탭들에게 맡겼다. 또한 2020년 미국 집회를 마치고 미주본부를 세울 때도 재정과 인사권을 완전히 독립시켰다. 그로인해 미국에는 레제나하우스 법인이 세워지고 아프리카 지역에 성경을 읽히는 사역도 시작되고 있다
나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처음부터 기득권을 갖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내려놓을 것도 없기 때문이다. 레제나 소통방을 시작하고 만 3개월 되었다. 3년은 된 것처럼 친근한 마음이 든다. 점점 소통방이 자리를 잡아가니 슬슬 또 다른 길을 열어 볼까..
나는 원래(30년 전부터) 3개월에 뭔가 하나씩 만들어 내는 제조기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대로 자리잡은 것은 하나도 없고 실패만 하였다. 그래도 행복하다 실패를 수 없이 반복해도 나를 무조건 사랑하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동역자로 옆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패할수록 더욱 감사하고 행복하다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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